강원도는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7월부터「강원도 착한가격업소」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신규지정을 통해 384개소를 지정했다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강원신용보증재단도 4월부터 도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일부 보증상품을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감면율을 기존 0.1%에서 0.2%로 확대했다.
우선, 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춘천 풍물시장 인근에서 도·춘천시 소속 공무원·소비자연맹 등이 거리홍보 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BC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도내 착한가격업소에서는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를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8월에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고 개인 SNS에 인증 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 쿠폰을 지급한다.
12월에는 물가안정에 기여한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올해의 착한가격 으뜸업소’를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해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원섭 도 경제진흥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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