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관련
"책임자가 입장표명·선처 요청해야"
"책임자가 입장표명·선처 요청해야"
강원 속초시의회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속초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명길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각종 메스컴에 보도됐던 에어컨 절도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시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 촉구 및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그 당시 책임있는 위치에 있던 분들이 나서서 본인들의 입장을 시민에게 말씀드리고 공직자의 선처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에서 위법함이 드러난 관광테마시설 현 사업권을 시에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사업운영권을 시로 귀속시키고 그 수익금을 시민들께 환원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종현 의원이 발의한 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일상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 시민 코로나 희망지원금 지급 등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정 안건을 처리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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