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 30분께 1호선 소요산 방면 열차에 탄 한 여성 승객이 열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관할 소방서에 따르면 이 열차가 신길역 인근을 지나던 중 승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기관사가 열차 운행을 멈췄다. 승객은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해 출근길 열차 운행이 약 15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안내방송을 한 뒤 오전 7시 4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밀린 열차들의 연쇄 지연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송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