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 11일 20시 현재 기준 전국 2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보 발령 현황(8.11. 20시 기준)
경보(6)
(관악구),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경기도(광명시, 군포시, 양평군), 충청남도(보령시)
주의보(23)
(동작구), 인천광역시(연수구), 경기도(의정부시, 안산시, 남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이천시, 안성시, 광주시, 여주시),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예산군, 태안군), 전라북도(정읍시), 경상북도(상주시)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하여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에 80% 도달 시 ‘산사태주의보’, 100% 도달 시 ‘산사태경보’로 제공)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황판단에 따라 발령된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하며,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2일) 오전(06~12시)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낮(12~15시)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특히 전라권에는 내일(12일) 아침(06~0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1~12일)
- 전라권: 20~70mm(많은 곳 100mm 이상)
- 충청권, 경상권, 제주도: 5~40mm
서울날씨는 현재(21시), 경기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또한,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3km 내외로 엷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11일) 늦은 밤(24시) 전후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1mm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12일) 아침(06~09시)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근처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