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온라인몰 특판전·TV홈쇼핑도 추진중
![유해균에 대한 항암, 향균효과가 탁월한 서산6쪽마늘. [서산시 제공]](/news/photo/202208/909165_600094_5653.jpg)
충남 서산시가 올해 서산6쪽마늘의 온오프라인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서 현재까지 약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매출 성과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현장판매와 온라인 판매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우선 6쪽마늘 출하기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대도시 농협유통센터 및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 유통매장과 강남구청 등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6억2000만원(75t) 상당을 판매했다.
이달 2일에는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직거래특판전을 개최해 4000만원(약 6.5t)의 마늘을 판매하기도 했다.
택배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달부터는 자체 전화 주문접수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해 약 1억원(7t) 상당의 6쪽마늘을 판매 중이다.
시는 소비자가 가정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 공영TV홈쇼핑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추석을 맞아 내달 8일까지 서산뜨레몰과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6쪽마늘 등 150여 품목에 대해 최대 25% 할인 특판전을 운영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은 여러 경로로 입증된 만큼 전국 각지에서 구매가 쇄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한국식품연구원 분석결과 알리신 함량이 풍부해 수막염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균에 대한 항암, 향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쪽수가 6~8쪽으로 고르고 알이 단단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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