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분석...대표적 7개 단속과제 선정
![대전경찰청 전경. [대전경찰청 제공]](/news/photo/202208/909606_600512_2156.jpg)
대전경찰청은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국민체감 약속 1호로 발표한 경제적 살인으로 정의될 수 있는 악성사기 근절대책에 따라 악성사기 범죄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역내 사기 범죄 발생건수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
최근 다수인이 역할을 분담하고 사전에 계획하여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직적‧전문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다중피해사기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이런 악성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서민의 경제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단속을 바탕으로 사기범죄 양상과 변화추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고질적‧악질적인 7대 사기범죄를 악성사기로 확대 선정하고 척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T/F를 구성‧운영하여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수사력을 집중하여 악성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사기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수사의 모든 단계에 걸쳐 추가 피해방지 및 피해회복 조치에 집중하고 수사 초기부터 기소 전 몰수 추징 보전이 가능한 악성사기 범죄에 대하여 범죄수익 추적활동을 강화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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