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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임플란트, 치과 치료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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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임플란트, 치과 치료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2.08.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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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혁 마석 서울365열린치과 원장

유년기에 상실된 유치는 영구치의 성장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영구치가 유실되는 경우 자연적으로는 치아가 회복되지 않기 떄문에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게 된다.

치아의 일부분이 손상되었거나 기존의 치아를 유지해 치료할 수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자연치아를 유지하여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만 치아의 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치아가 손상되었거나, 상실된 치아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시술로 자연치아가 가진 형태와 매우 유사하며 다른 방법에 비해 자연치아가 가진 기능성을 가장 가깝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65세 이상의 환자라면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치료방법이 대중화된 것과 달리 시술은 개인의 신체적 구조와 치아 기능의 회복, 심미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여전히 고난도 치료에 속한다. 또 임플란트가 잘못 식립되는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이에 환자에 따라 각기 다른 골격 구조, 구강 질환 여부, 치아 상태, 전신질환 병력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임플란트의 식립방향과 각도 등의 세밀한 시술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수술의 결과만큼 수술 이후 환자의 자체적인 치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 이후에는 최대 6개월 주기를 기준으로 구강검진을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자연치아와 같이 꼼꼼한 칫솔질과 치간 칫솔등을 통해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국매일신문 칼럼] 고성혁 마석 서울365열린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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