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천구 외국인 유학생도 '수해 복구' 동참
상태바
금천구 외국인 유학생도 '수해 복구' 동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24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금천구 수해 복구 현장에서 지구촌다문화연맹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27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 수해 복구 현장에서 지구촌다문화연맹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27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수해 복구 현장에 지구촌다문화연맹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27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4이 구에 따르면 이들은 지구촌다문화연맹 회원으로 금천한내 파크골프장의 수해로 손상된 잔디 정리, 토사물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청년들이다.

박영오 금천파크골프협회장은 “젊은 외국인 봉사자들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먼 곳까지 달려와 열심히 봉사해 주어서 파크골프장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구촌다문화연맹(이사장 장두억)은 국내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문화·예술·체육 등 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유성훈 구청장은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