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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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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증시] 다우지수·나스닥종합 '하락세' 출발
  • 방지혜기자
  • 승인 2022.08.27 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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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합뉴스)
뉴욕증시 (연합뉴스)

다우산업지수는 26일 낮 12시06분 (현지기준) 608.23(-1.83%)하락한 32,683.55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종합은 335.63(-2.66%) 하락한 12,303.64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은 91.01(-2.17%) 하락한 4,108.11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이 7월 들어 둔화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그에 따라 9월 금리 인상 폭이 완화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모더나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를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모더나 주가는 0.1% 하락했고, 화이자 주가는 0.4% 떨어졌다.

델 테크놀로지 주가는 회사가 팬데믹 이후 PC 시장의 호황이 끝났다고 밝히면서 7% 이상 하락했다.

비디오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의 주가는 아마존으로의 피인수설이 돌면서 4% 이상 올랐다.

갭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조정 순이익이 깜짝 흑자 전환하고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1.8%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근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시장이 앞서나가는 것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는 CNBC에 "최근의 미국 경제 지표가 고무적"이라며 "연준의 연착륙 달성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는 데 있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일 수 있다"라고 경계했다.

그는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면 내년까지 시장이 반등하겠지만, 연준과 시장이 인플레이션 방향과 요인을 오판한 것이라면 투자자들에게 결과는 훨씬 더 나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45% 떨어졌고, 영국 FTSE지수는 0.04% 밀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58% 하락 중이다.

국제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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