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에서 이달 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꾸준하게 나눔의료를 실천하며 간호봉사단, 세종봉사단 발족을 통해 어르신 나들이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수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부천시 대표 의료기관으로 이웃과 더불어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달 초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한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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