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KTL-CQC, 한.중 시험인증 MRA 체결
상태바
KTL-CQC, 한.중 시험인증 MRA 체결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3.22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최근 중국 북경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즈 슈핑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 총국장과의 1차 한·중 품질감독 검사검역 장관회의에서 양국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전기전자제품 안전 분야에 대한 양국 시험인증기관 간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CQC(중국 품질인증센터)와 우리나라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KTL은 국내 민간 시험인증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함께 양국 전기전자제품의 안전 분야 대한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국의 기업들은 국제인증인 CB성적서만 있으면 각 국가의 시험인증기관 신청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법정인증인 KC와 CCC를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그 첫 단계로 KTL은 TV제품을 시범품목으로 우선 진행하게 된다.
 또한 양국 시험인증기관 간 기술전문가 교류 및 파견을 통해 적합성평가에 대한 공동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정부 간 체결한 상호인정 협력약정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품목 확대, 인증 소요시간 단축 및 비용합리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KTL은 한국 시험인증기관 간사기관으로서 한국을 대표해 협약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원복 원장은 “향후 CQC 인력파견을 통해 중국 시험인증 제도 및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국내 기업에 제공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수출에 있어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