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제30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원도심 공동주택 지역과 신흥동 일대 가설건축물 밀집 지역, 인천종합어시장 등 지역 현안 현장을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구민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강구 하는 등 구민 중심의 발로 뛰는 현장 의회를 구현하고자 실시됐다.

먼저 율목동 지역의 공동주택 3개소를 돌아보며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주요 대상지의 실태를 파악하고, 외벽 보수, 옥상 방수, CCTV 설치 등 공동주택 공용부분 시설개선과 관련하여 지원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또 가설건축물 밀집과 화물차량 통행으로 민원이 잦은 중구 서해대로417번길 일대를 시찰하며 가설건축물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주민 20여 명으로부터 소음·먼지 발생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관계 부서와 함께 대책 및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유기봉 조합장으로부터 공영주차장 조성 및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후공 의장과 의원들은 “중구 발전은 결국 구민들을 위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하므로 구민의 입장에 서서 구민이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세밀하고 꼼꼼하게 파악, 정책을 입안하고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주요 사업 및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구민과 하나 되는 중구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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