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서 현장 수습을 진두지휘하던 이강덕 포항시장의 차량이 침수됐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전 남구 연일읍에서 현장 수습을 하던 중 물이 급격히 불어나 차량 밖으로 피신했다.
이후 이 시장은 다른 관용차를 이용해 포항 전역을 다니며 현장 수습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차가 침수돼서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해 차를 세워두고 다른 차로 갈아탔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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