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최근 섬진강 자전거길에서 ‘섬진강 특화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구 환경에 공감하고 동참하려는 광양시민을 비롯해 수원,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절반이 넘는 외부 지역 라이더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개회식으로 시작된 라이딩 행사는 수신호 등 라이딩 안전수칙과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과 몸풀기 체조에 이어 본격적인 라이딩 순으로 진행됐다.
라이딩은 초보자, 숙련자 등 2개 코스로 운영됐으며 광양관광 공식 SNS 업로드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현장감과 흥미를 높였다.
정인화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지구 환경과 생태가 인류의 주요 과제임을 분명히 인식했다”며 “이제는 여행도 자연과 사람 모두를 생각하는 ESG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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