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최근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탑승 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노레일 차량이 866m 활공장 정상에 도착 시 탁 트인 경관과 하늘을 바라보며 오랜만의 나들이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백두대간이 한눈에 보이는 활공장 정상에서 문경의 주산인 주흘산 그리고 백두대간의 대미산, 포암산, 조령산, 백화산 등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기도 하면서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시진도 찍고 데크길을 산책하면서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옥희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뿐만 아니라 좀 더 자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마련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문경/ 안병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