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여일 만에 17만명 발길
입장객 수입 8억5천여만원 달해
입장객 수입 8억5천여만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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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 꽃밭
강원 철원군은 고석정 꽃밭 개장 이후 17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꽃밭은 화려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 9일 개장 이후 10여일만에 17만명을 넘어서며 하루 평균 1만 명의 관광객들이 고석정 꽃밭을 찾았다.
이곳은 총 면적 24ha 중 15ha에 달하는 면적에 촛불맨드라미, 가우라, 버베나 등 총 18종 100만 송이의 꽃이 식재돼 있다. 오후 6시 이후 밤 9시까지는 야간경관조명이 밝혀져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객 수입은 현재까지 8억5000여만원이며 입장권의 절반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 4억2000여만원이 관내에 유통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고석정 꽃밭을 은하수교, 주상절리길 등과 연계한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석정 꽃밭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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