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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100일] 노관규 순천시장 "경전선 전철화 우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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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100일] 노관규 순천시장 "경전선 전철화 우회 최선"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2.10.0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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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공약·취임 100일 비전 제시
웰니스 관광·복합문화공간 유치
"체계적·단단한 도시계획 펼칠 터"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사업과 청사진을 밝혔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사업과 청사진을 밝혔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지난 100일의 소회와 미래에 투자하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노 시장은 “경전선 전철화와 정원박람회, 광역 쓰레기 처리장 등 임박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녹록치 않은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경우 민선 8기 취임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국토교통부와 대통령까지 전달되어, 순천에 박힌 대못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도심으로 확장하면서 많은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으로 시의회와의 조율과 협력도 강조했다.

노 시장은 품격있는 시민들과 함께 신뢰받는 행정으로 창조하는 도시를 만들어 새로운 시대에 표준을 제시하는 ‘일류 순천’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부적으로는 해양정원, 어싱길 같은 웰니스 관광과 복합문화공간 유치로 외부 소비군을 지역으로 유치할 것이다. 지방소멸을 대비해 인근 도시와 협력하고 서로 기능을 특화해 통합 메가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에 개최된 박람회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원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고 말했다.

특히 순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사업과 청사진을 밝혔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사업과 청사진을 밝혔다. [순천시 제공]

먼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맘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책을 대폭 확대하고 어린이집 특성화 비용 지원을 신설하고 어린이집 교사의 담당 아동 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운영비 보조해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이고 단단한 도시계획을 펼칠 예정이다.

원도심은 옥천변 노천카페 거리 조성, 시민광장 조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등 원도심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그리고 읍면동의 차별 없는 발전을 견인한다.

신도심은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는 일부 공동주택의 청년주거공간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연향들은 NHN 데이터센터 건립과 함께 수자원을 활용한 스마트 단지로 물과 에너지가 순환하는 미래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노 시장은 “현장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바로바로 정비해 나가면서 담대하게 일류순천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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