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김진환·유승우·이병찬도 등장
뮤지컬 '드라큘라'가 내달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15일 공연기획사 글로벌컨텐츠에 따르면 1897년 발간된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됐으며 국내에서는 1998년, 2000년, 2006년에 이어 2019년 약 13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2014년 국내 초연된 브로드웨이 버전과는 다른 프로덕션이다.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리는 '드라큘라'에는 체코 버전 국내 초연부터 드라큘라 역으로 함께한 신성우가 다시 출연하며 안재욱이 드라큘라 역에 합류했다.
그룹 '부활'의 멤버로도 활동했던 가수 정동하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안나, 차이콥스키' 등에서 활약 중인 테이도 드라큘라 역에 함께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의 곁을 400년간 지키며 우정을 나누는 친구 '디미트루' 역에는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이 캐스팅됐다. 김진환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가수 이병찬, 그룹 DKZ의 종형이 함께 '디미트루' 역으로 출연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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