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비 12.4% 증가
경기 파주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제234회 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최근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2조1068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321억 원, 12.4%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1조5812억 원보다 1213억 원(7.7%) 증가한 1조702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2935억 원보다 1108억 원(37.8%) 증가한 4043억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 분담금 32억8000만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98억 원,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 40억 원, 문산천 물놀이장 조성 19억5000만 원, 공영주차장 조성(금촌 원앙길, 금촌 로터리, 월롱역 환승, 조리 봉일천) 48억9000만 원 등이 있다.
또 교하동 및 운정동의 행정구역 조정이 추진됨에 따라 준비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15억 원이 편성됐고 코로나19 격리자 지원을 위해 142억6000만 원이 편성됐다.
이 외에 취약계층 지원과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9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3억5000만 원, 비료 가격 안정 지원금 15억8000만 원이 편성됐다.
김경일 시장은 “민선8기 공약 이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소중한 재원을 철저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