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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철-현숙·광수-영자 최종 두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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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철-현숙·광수-영자 최종 두 커플 탄생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10.2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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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SOLO)' 돌싱 특집 10기에서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26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10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마지막 날인 6일차 아침, 광수와 영자는 약속했던 아침 산책을 하며 호감을 키워갔다. 영식은 옥순에게 "3개월 한번 사귀어보고 생각해 보라. 나는 정말로 최선을 다할 용의가 있다"고 강력하게 어필했으나 옥순은 뚜렷한 답을 해주지 않았다.

정숙은 영수에게 "술을 안 먹고 맨정신에 차분하게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영수는 "지레짐작을 한 건 내 잘못이다. 내가 어제 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서로 화해했다.

'공식 커플'인 영철과 현숙은 이날도 달달한 사인을 주고받았다. 영철은 소주병으로 목덜미 더위를 식혔던 현숙을 떠올리며 "2% 채우겠다"는 자신의 마음을 대신한 음료수병을 예쁜 손수건으로 감싸 선물했다. 이에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님과는 재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사랑인가"라며 더욱 확고해진 마음을 표혔했다.

한편 영철은 사이가 어긋났던 영자와 만나 오해를 풀었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서로의 로맨스를 응원했다. 영자는 "영철님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자신이 들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제가 영철님을 포기한 것도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 중의 하나"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마침내 최종 선택의 순간 상철은 "5박 6일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를 찍었다"며 솔로녀들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상철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수는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인생의 반을 살았는데 반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영숙, 순자, 영호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식은 "그대와 보냈던 5박 6일 시간이 꿈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느껴진다"며 옥순을 선택했다. 이에 고민하던 옥순은 "제 용기가 부족했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영철은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는 옛말이 있다"면서 "지금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한 뒤 현숙에게 직진했다. 현숙도 "아팠던 시간들과 이 모든 상처들이 여기서 한 분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나 보다"라며 영철을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광수는 "지난 5박 6일 동안 설렌 적이 있다면 그분의 선택과 상관없이 선택을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고백한 뒤 영자를 선택했으며 영자는 "저를 기다려주셔서 진심을 전달받은 것 같다"고 화답해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이로써 돌싱특집 10기에서는 영철·현숙, 광수·영자 두 커플이 성사됐다.

한편 '나는솔로' 11기는 11월 2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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