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회 임시회 5분발언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 김형원 의원이 14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형원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사고 당시 젊은 자녀들이 비명횡사할 때 그 어디에도 참사를 예방할 안전 통제 대책이 없었다”며 “그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어디에 있는지 문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이번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게 의원들이 해야 할 역할이자 의무지만 국민의힘 구의원들이 이번 이태원참사 특위 구성을 기어코 부결시켰다”며 “구청장은 온갖 망발과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더니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과의 신의를 저버리고 의회 본연의 역할마저 막아서고 있다”고 성토한 뒤 “적어도 의원으로서 책임의식이 있다면 부끄러운 줄 알라”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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