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2회 제2차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15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9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총 2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이태원 할로윈 축제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국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 의원님들께서는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당부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세심한 자료 준비와 충분한 설명으로 안건 심사에 적극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가 편성한 2023년 예산안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5.98%가 증가한 1조 2,261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2,097억 원, 특별회계는 164억 원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6일부터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1월 2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12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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