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제도다.
구는 ▲책 읽는 도시 금천 비전 선포 ▲직장 내 사계절도서관 운영 ▲스마트 아침 독서 운영 ▲독서 통신교육 진행 ▲사내 독서동아리 운영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활동 및 독서 행사의 적극적 참여 ▲지역사회 독서 나눔 활동(지역 독서동아리 육성, 북콘서트 개최, 살롱책방 등)은 물론 단체장이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독서경을 펼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기업 및 관공서와의 경쟁에서 금천구가 유일하게 자치단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책 읽는 도시 금천’ 비전에 대한 평가라고 여겨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서경영 우수 기관에 인증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과 구민들이 함께 누리는 독서경영의 비전을 더욱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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