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감·예산안심사 등
서울 용산구의회 오천진 의장이 전날 열린 제27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의장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주시고, 잘한 부분이 있으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내년 예산안 심사는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부터 예산안을 편성하여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구의회는 내달 16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개회 당일에는 ▲10.29 참사 진상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요구의 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됐다.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구정 운영 전반을 살펴 불합리한 부분이 있을 경우 시정과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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