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안전총괄과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2년 겨울철 야영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등 야영장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화재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겨울철에 야영장 안전·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글램핑·카라반 관리 실태, 화재·전기 안전기준 준수 여부 및 코로나19 방역 현황 등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등 화재 예방 기준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위험요인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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