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 전시·‘오가다 마켓’·김장나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답십리 현대시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는 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시장과 관련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답십리현대시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립대학교 사업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해 주최했다.
현대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 공모한 그림이 전시됐으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상인이 돼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오가다 마켓’ 및 놀이터 공연장,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지난 29일에는 시장상인회, 답십리2동 희망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김장 행사에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는 10kg 박스 400개 분량으로, 장안사회복지관 및 답십리1동과 답십리2동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김장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행복한 현대시장 놀이터’와 김장 등 다양한 행사들로 전통시장이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두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불편함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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