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김병내 이동 구청장실'
광주 남구 주민들이 선정한 남구청 올해 최고의 정책은 ‘이동 구청장실’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올해의 구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가 지난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주민 1,589명과 구청 직원 486명이 참여했으며 평가 배점은 총 득표수에 따른 차등 배점(주민 75%‧직원 25%)으로 합산했다.
올해 최고의 정책은 ‘이동 구청장실’로 합산 점수 536점을 기록했으며 두 번째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사업이 476.75점으로 차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합산점수 440.5점을 기록해 세 번째 우수 정책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남구종합청사 1층 종합민원실 내 ‘북 카페’ 조성은 합산점수 439점을 획득해 베스트 우수 정책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베스트 정책은 최근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통일열차 사업’이 선정됐다. 합산 점수는 412.75점으로, 통일열차에 탑승하는 참가자 공개 모집 과정에서 300석 좌석이 7분여만에 매진될 만큼 호응을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큰 정책이 구정 베스트5에 선정됐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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