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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치매안심센터 '호응'..."사전예방·극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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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치매안심센터 '호응'..."사전예방·극복지원"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2.12.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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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원격진료 등 각종 프로그램 통해 치매 예방 지원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사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사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사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군은 치매 및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가족 교실, 인지 강화 교실, 야외 치유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두뇌 건강을 위한 컬러링북, 색연필, 퍼즐 등 두뇌 건강꾸러미를 상시 지원해 치매 환자들의 두뇌 건강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연계해 치매 검진(1,2,3차)과 치매 환자 사후관리(주 1회 원격진료)를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높이고, 가정방문과 사례관리 등으로 치매 환자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구읍 군량리와 해안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해 각 지역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치매 상담과 등록, 각종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치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치매 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341명을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매 원격진료 271건,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60명, 가족 교실 20명, 인지 강화 교실 30명, 야외 치유프로그램 79명(연인원), 치매 예방 교실 370명(연인원) 등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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