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장홍대선·9호선 등 거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공공주택지구에 광역철도를 연장하는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2019년 10월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한 곳으로 333만㎡ 규모 부지에는 청년 주택을 포함한 주택 1만7천 가구를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을 예정이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LH는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와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의 광역 대중교통수단 조정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당초 도입 예정이었던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대신 광역철도를 해당 지구 중심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철도로는 경기 부천∼서울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이 거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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