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비 주민쉼터 운영·사고우려 지역 안전요원 배치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오전 7시 하늘공원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계획을 보면 이날 구민 소망 인터뷰와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일출 감상,해맞이 기념 행사,새해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달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나무’, 새해 희망 문구를 하늘에 띄우는 ‘라이트 벌룬’게양, 대북연주 및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구는 추위를 녹이 수 있는 주민쉼터와 히터 및 온수 등을 준비하고 낙상 사고 우려가 높은 하늘계단,경사도 등 위험구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교통 혼잡과 응급사고에 대비해 교통경찰과 범운전자연합회 회원들이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소방차와 구급차를 축제장에 상시 대기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 구민뿐만 아니라 마포를 방문한 주민 모두 새해 일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 해맞이 축제가 구민들에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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