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인파사고 예방·대테러태세 살펴
윤희근 경찰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31일 타종행사 장소인 서울 종로구 보신각을 찾아 드론 탐지기 차량을 점검하고 경찰특공대원을 격려했다.
현장지휘차량 지붕 위에 올라 종각역 사거리의 경비 태세도 점검했다.
경찰은 현장에 드론탐지기와 드론 차단기를 배치해 대테러안전활동에도 나선다.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교차로에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하고 안내 입간판 84개와 플래카드 140개도 설치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 30분까지 보신각 일대 차도가 전면 통제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는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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