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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법률주치의 야간톡톡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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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법률주치의 야간톡톡 이용하세요”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1.05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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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5~8시까지
민사‧형사‧가사 등 생활법률상담 등 제공
노원구 법률주치의 포스터 [노원구 제공]
노원구 법률주치의 포스터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부터 구민을 위한 야간 법률 상담실 ‘법률주치의 야간톡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어려운 법률 용어나 적지 않은 상담 비용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마을변호사’, ‘마을법무사’ 가 활동하며 법률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운영 시간이 평일 주간 시간대여서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은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구는 고문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오는 16일부터 월 1회 야간 법률 상담실 운영을 시작한다. 상담은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마다 오후 5~8시까지 구청 1층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구민 또는 사업자 및 종사자, 학생이다.

상담 가능 분야는 민사‧형사‧가사‧행정사건, 부당해고‧임금체불 등 노무사건, 생활 법률의 해석과 권리 구제를 위한 상담 전반 등이다. 법을 몰라서 피해를 입는 구민들이 없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도 쉽게 풀어 설명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노원구청 기획예산과 법무통계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6~8시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 및 여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구청 1층 ‘수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한다.

내달부터는  야간 세무 상담을 재개해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등의 국세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법률 고민이 있으나 시간적 여건이 안 맞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야간 상담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주민들의 기대감을 충족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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