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메리어트 세종 어진점·8월 신라스테이 개장
숙박시설 유치 총력…“지역 관광 산업 육성 필수적”
숙박시설 유치 총력…“지역 관광 산업 육성 필수적”
세종시는 대형호텔 운영업체 상대로 유치전을 벌여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올해 대형 호텔이 잇따라 문을 연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최초 관광호텔인 메리어트 호텔(281시 규모) 세종 어진점이 다음 달 세종호수공원 인근 어진동에 완공돼 개장한다.
오는 8월에는 어진동에 지역 두 번째 관광호텔인 신라스테이호텔이 개장한다.
250실 규모로 지어지는 이 호텔은 현재 96%의 공정을 보인다. 완공 시점은 오는 5월이다.
시는 2025년 4∼5월 국제 금강정원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등 대형 이벤트와 2027년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으로 더 많은 숙박시설이 필요한 만큼 대형호텔 운영업체를 상대로 유치전을 벌일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관광산업 육성의 필수조건인 우수한 호텔이 지역에 더 많이 세워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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