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47분 부산 사하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163t 예인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5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선박 내부에서 1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스스로 대피한 다른 1명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정대영기자
jjs@jeonmae.co.kr

부산/ 정대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