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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64]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의원 역량강화에 힘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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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64]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의원 역량강화에 힘 쏟을 것”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1.2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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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에 필요한 정책 발굴 및 정책 제언에 집중
GTX-C도봉구간 지하화 등 교통편의 증진
워커 장군의 기념관 건립 추진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도봉구의회 제공]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도봉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64]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강신만 도봉구의장은 3선 의원으로, 8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9대 전반기 의장에 올랐다. 강 의장은 구의원 시절부터 매일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며 주민에게 다가갔다. 그의 별명이 ‘동네 한 바퀴’인 이유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의회 운영과 정책 환경도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위상과 역할, 책임이 더욱 커졌다. 이에 올해는 의원들이 역할수행에 어려움 없도록 역량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민자치 예산을 두고 당끼리 갈등이 있었는데 의장님의 입장은
일단은 의회 내에 갈등이 구민들에게는 불편한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점이 있겠으나, 관련 예산에 대한 논란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던 부분이다. 예결산위원회에서도 독단적으로 처리된 바는 아니었다는 점을 명확히 알리고 싶다. 

물론, 주민자치 활동에 영향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으나 기본운영이 가능한 상태에서 좀더 합리적 방안을 검토했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추경에서 심의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올해 도봉구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재건축 및 재개발 통한 낙후 환경 개선, 고도제한 완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균형발전이다. GTX-C도봉구간 지하화 등 교통편의 증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경영활동 지원, 실무형 청년인턴십 등 청년들의 사회인으로 도약 기반 지원 등 많은 현안이 산재돼 있다. 2023년, 집행부과 의회가 구정의 목표 앞에서 원팀으로 목표치를 이뤄가겠다.

새해 의회의 역점 추진 과제는 무엇인가
의원과 의회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에 힘써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의원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민생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며 과감한 정책 제언에 힘쓰겠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구민의 생활에 맞는 실효성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 

아울러 월턴 해리스 워커 장군의 기념관 건립에 힘을 쏟겠다. 워커 장군은 유엔군을 대표로 6·25 전쟁에도 참전해 최전선에서 우리나라를 지켰다. 1983년 국방부가 6.25 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4대 명장으로 선정한 인물이다. 우리나라 독립역사를 바로 알고 그의 보훈 정신을 기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민께 새해 전하고 싶은 한 말씀은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발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언제든 목소리를 내어주시길 바란다. 주민의 쓴소리도 언제든 달게 듣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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