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경제 플랫폼 조성 2026년까지 200억 원 투입
청년창업지원·어민복지·커뮤니티 시설 등 조성
청년창업지원·어민복지·커뮤니티 시설 등 조성
![강원 고성군청사 전경. [강원 고성군 제공]](/news/photo/202301/936568_627236_4741.jpg)
강원 고성군은 죽왕면 공현진항이 해양수산부의 ‘2023 어촌 신 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촌 신 활력증진사업은 향후 5년간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생활플랫폼 조성과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공현진항은 수산물 부가가치 하락으로 신산업을 통한 소득기반 강화와 인구유출 및 고령화대책과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하다.
이에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핵심시설인 수산복합센터로 해움 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 분야 청년창업 지원과 주민 및 어민 복지를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복합 화 해 청년인구 유입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업무공간을 비롯해 코워킹 스페이스, 홍보카페,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한다.
또 주요시설 해드림 촌은 해움 터와 연계, 외부유입 인구의 주거를 지원하는 시설로 청년, 외국인노동자 등의 체류 공간과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멀티 룸, 공유주방, 라운지 등 편의공간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관광레저시설인 민간사업과 연계,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으로 해변 친수 공간, 회 센터 증축, 솔숲 보행로, 해변 먹 거리 촌, 방파제 안전조명 등을 마련해 민간투자로 유입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공현진에서 체류할 수 있게 다채로운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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