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신형 그랜저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8% 대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국내 5만 1천 503대, 해외 25만 4천 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0만 6천 296대를 판매했다.
전년 1월과 비교해 내수, 수출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8.4%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7세대 그랜저가 9천 131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으며 세단은 그랜저를 비롯해 아반떼 쏘나타 등 1만 7천 793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모델들은 총 8천 35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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