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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집 앞에서 수변 산책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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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집 앞에서 수변 산책로 즐기세요”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2.0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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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내린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박차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조감도 [관악구 제공]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조감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원과 수변 산책로 등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올해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구 랜드마크 ‘관악산’을 배경으로 도심 속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푸른 자연과 함께 문화생활을 폭넓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관악산 자락의 근린공원 24곳을 제1권역 미성∙난곡∙난향동, 제2권역 대학∙삼성동, 제3권역 낙성대∙남현동으로 구분해 특화한다. 지난해에는 낙성대지구에 낙성대숲속공원을, 올해엔 난곡·양지·하늘 등 3개 지구에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관악구 ‘산(山)세권’ 만들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또 신림선 ‘관악산’ 역 바로 앞 위치한 구 관악산휴게소가 문화와 휴식공간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구는 관악산입구 앞에 대형 열린 광장을 조성하고 3층 규모의 북카페 등 문화시설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과 인접한 ‘관악아트홀’을 연결하는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도 오는 11월까지 준공해 관악산과 문화예술 활동도 연계한다.

수변감성도시의 모습도 갖춰진다. 구는 별빛내린천(도림천)을 중심으로 2호선 신림역 인근 봉림교와 신림교 구간에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을,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관악산역 서원역 인근에 ‘별빛 내린천 특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수변공간에서 주민들이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한편 구는 미복원된 서울대 정문 앞~동방 1교 구간도 오는 2024년 6월까지 복원을 완료하고, 별빛내린천 전 구간을 생태하천의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관악구 ‘수(水)세권’ 육성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삶터 가까이에 공원과 하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앞으로 관악구를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가득한 서울시 대표 자연친화도시, 수변감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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