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횡성군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9개월간 6건, 58만 원을 지원했으며 주민 홍보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은 군에 주소를 둔 응급환자가 응급차량을 이용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 지원되며 구비서류를 갖춰 응급환자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군보건소 예방의약팀에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산업재해, 교통사고와 같이 타 법령 보상 대상자는 제외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주민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해 응급상황 시 이송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원주/ 김강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