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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41회 정례회 구정질의 '불꽃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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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41회 정례회 구정질의 '불꽃공방'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7.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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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는 지난 6일 제24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세명의 의원이 질문하고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답변해 일문일답식 불꽃 튀는 구정질문을 벌였다. 한용대(라선거구-역삼2동, 도곡1동, 도곡2동 출신) 의원은 “현재 압구정동 428번지 주차장을 수의계약으로 현대백화점에 위탁계약을 해 운영하고 있다”며 2013년 하반기 수지 분석의회보고에서 27억 원으로 보고 됐었는데 2014년 4월 의회보고시에는 수입금액이 3분의 1이 감소한 18억 원으로 보고한 이유를 따져 질문했다. 또한 한 의원은 지난 2013년 7월 6일 주차요금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요금수납체계 개선 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따른 적정성 및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그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며 시정하고 업무를 잘못했거나 직무를 유기한 직원이 있을 경우 문책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이재진(라 선거구-도곡1·2동, 역삼2동 출신) 의원은 “메르스와 관련해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강남보건소가 수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보건소 직원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메르스 환자나 격리자에 대한 대처 매뉴얼이 어떻게 돼 있는 지” 등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서명옥 강남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이번 메르스 대처에 있어 모든 직원이 최선의 노력으로 원칙에 따라 적극 대처 해 왔다”며 이의원의 관련 업무 소홀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구정질문에 나선 이경옥(마선거구-대치1·4동 출신) 의원은 강남구의 인사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특히 민선 5~6기 강남구 소식지 ‘강남구청뉴스’는 선거법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강남구 홈페이지 열린구청장실, ‘구청장에게 바란다’의 접근을 어렵게 하여 닫힌 구청장실로 만든 까닭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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