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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인천 중구의원 "인문학교육 저변확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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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인천 중구의원 "인문학교육 저변확대 필요하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7.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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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의회 한성수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7일 제241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신건강과 청소년교육, 그리고 평생교육의 개념으로 장기적인 안목인 인문학교육의 저변확대와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실례로 미국의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전세계적인 CEO나 지도자들은 독서를 즐겨하고, 책을 통해 선현들을 스승으로 삼고 성장했다. 한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인문학교육마저 입시의 일환이나 처세술로 악용돼, 본질은 없이 수박 겉핥기식의 흉내만 내다 마는 식으로 진행돼 왔다”고 제기했다. 이에 따라 진정한 인문학의 지혜를 배우고 현대에 적용해 청소년들의 가치관 성립에 이바지하고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고 평화롭게 하기 위해 중구가 먼저 뛸 것을 제안했다. 특히 한중문화관 또는 중구문화회관 그리고 시에 요청해 아트플랫폼을 활용,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문화복지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인문학강의와 토론을 한다면 작은 생각의 변화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다른 구에서는 볼 수 없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관광적 요소를 가진 중구의 특성을 살려 인문학과 문화, 인문학과 관광을 접목시킨, 예를 들면 차이나타운 삼국지 벽화거리나 초한지 거리의 배경이 되는 수많은 이야기들, 그리고 차이나타운 형성이나 한중문화관 앞 공자상과 연결시켜 공자 등 고전 사상에 대한 재미있고 살아있는 인문학강의와 토론 등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자신과 주변을 소중히 여기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더한 애정과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문학교육을 첫걸음으로, 이후 더 많은 영역의 인문학교육까지도 가능하다고 방안을 내놓았다. 한 의원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가치관 정립, 정신적 성숙과 발전, 그리고 주민들의 성장하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러한 사안들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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