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익)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대청봉, 공룡능선, 한계령 등 15개 구간(93.5km)이고 탐방객들의 수요가 많은 비선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 전망대, 주전골 등 5개 탐방로 구간(17.15km)은 개방된다.

홍성표 재난안전과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신속하게 국립공원사무소 (033-801-0911) 또는 유관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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