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우홍섭 진도군 부군수, 동생 우홍창 완도군 서무팀장 상호 기탁
형제사이인 우홍섭 전남 진도군 부군수와 우홍창 완도군 서무팀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홍섭 형제는 완도군 태생으로 완도군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형인 우 부군수는 신안군을 거쳐 전남도청에서 근무하다 올해 초 진도군 부군수로 부임했으며, 동생인 우 팀장은 고향인 완도군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다.
두 형제는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형은 완도군에 기부하고 동생은 진도군에 각각 기부했다.
우 부군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진도군와 완도군 양 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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