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최근 맞벌이 가구 등의 양육 부담 완화 및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장소 2개소를 공개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상시·일시 돌봄을 비롯해 체험활동,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부론면, 귀래면, 태장1·2동, 반곡동 등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문막읍, 지정면, 명륜2동, 단구동, 단계동, 무실동 등 초등생 수가 많은 6개 지역과 기설치된 곳 중 학생 수가 3,000명 이상인 반곡동이다.
최소 5년 동안 무상임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전용면적은 최소 100㎡ 이상 안전이 확보된 공간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으로 선정되면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 위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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