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대 추가 설치·교체 추진
강원 정선군이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CCTV 확충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8억 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 등 생활안전이 취약한 장소 14개소에 CCTV 149대를 추가 설치 및 교체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사건·사고 발생 우려지역을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 쓰레기투기, 불법주정차, 물놀이 위험지역 등에 대한 안전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CCTV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방범, 불법주정차, 어린이보호·재난, 재해 예방 등을 위해 각 부서별로 설치·운영하던 CCTV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 3명과 관제요원 8명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강력범죄 예방과 함께 치안 및 생활안전 유지에 기여하는 등 정선군의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방범용 501대, 도시공원 40대, 어린이보호구역 112대, 쓰레기 무단투기 19대, 불법주장차 단속 18대, 산불감시 10대, 재난감시(하천, 적설 등) 98대, 시설물관리 13대 등 총 811곳에 다목적 CCTV가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전증표 군 총무행정관은 “각종 범죄수사에 CCTV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CCTV 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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