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문화정보도서관 내 열람실 좌석의 사유화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당일 좌석 예약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은 최근 도서관 내 열람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자간 서로를 배려하는 도서관 에티켓 정착을 위해 열람실 좌석 예약시스템을 설치했다.

현재 문화정보도서관 열람실 입구에는 자리 예약을 위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크가 설치된 상태이다.

좌석 예약제는 다음 달 2일부터 적용된다.

예약은 당일 한정으로 가능하며 하루 이용 시간은 기본 4시간에 당일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회원증이 필요하며, 시간 연장은 만료 1시간 전에 신청 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좌석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좌석 사유화 문제를 해결하고, 물품의 도난 및 분실 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실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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