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성평등 공존할 수 없어"
현장상담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날 파주읍 연풍리 파주문화극장에서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김경일 시장이 올해 1호 결재로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수립 발표에 따라 시는 김진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찰서, 소방서, 여성인권센터 쉬고가 함께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TF’를 구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라태랑 협의회 대표는 “성매매는 성차별 사회의 산물로, 성매매와 성평등은 공존할 수 없다. 2006년 춘천 장미촌 폐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성매매 근절의 역사를 시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폐쇄 현장의 어려운 고비를 넘겨오신 많은 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지혜롭게 헤쳐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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