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의 경우 생활권역 내 문화기반시설은 물론 주민의 일상공간을 활용, 문화시설·기관·단체가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추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기획 한다.

이와 관련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군 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송지호, 명파, 거진바다 등 생태와 최북단이라는 지역성을 반영하면서 친환경, 평화, 비치코밍 등의 시대성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다.

이와 함께 달홀문화센터에서는 문학인 ‘이성선 시인’을 주제로 하는 생활예술 축제를 진행하고, 가족 합창단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과 음악을 엮어 새로운 예술체험을 전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 선정은 군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활용, 다양한 문화단체가 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도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다”며 “지역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공모에 지속적d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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