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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발사체 '한빛-TLV' 발사 하루 연기…항목별 기능점검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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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발사체 '한빛-TLV' 발사 하루 연기…항목별 기능점검으로 연장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3.03.0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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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도전 성공시 글로벌 우주발사체 시장 본격 진입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사장은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다. 사진은 발사대에 거치된 한빛-TLV. [이노스페이스 제공]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사장은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다. 사진은 발사대에 거치된 한빛-TLV. [이노스페이스 제공]

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일이 하루 미뤄졌다.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현지시간 7일 오후(한국시간 8일 오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에서 예정됐던 한빛-TLV 발사가 항목별 기능점검과 준비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걸려 8일까지 일정을 연장했다.

엔진 시험용 발사체인 한빛-TLV는 7일 하루 간 총 93개 항목 점검을 진행했으며 현재 발사대에 거치 중인 상태로 발사 운용 절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점검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한국시간 8일 오후)부터 재개할 계획이며 아직 발사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빛-TLV의 발사 예비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며, 이번 발사는 한빛-TLV의 네 번째 도전으로 약 석 달 만의 재시도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 예비 기간 첫날임을 고려해 면밀한 점검을 우선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TLV는 위성 발사용 2단형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t 하이브리드 엔진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해 개발됐다. 높이는 16.3m, 지름 1m, 무게는 8.4t의 1단 로켓으로 엔진 1기를 장착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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