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개 마을이장·부녀회장 대상
전남 고흥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생활현장에서 주민과 자주 접촉하며 마을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515개 마을 이장·부녀회장이다.
군은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 인식을 확산시키고 왜곡된 성 인식 개선 및 가정폭력 대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군은 지난 8일 동일면을 시작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시작했으며 일상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례를 설명하고 다양한 대처방법을 소개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군은 폭력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가정폭력상담소 운영 ▲가정ㆍ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운영 ▲ 4대 폭력예방 교육 등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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